【원주】원주의 정신을 교육하고 홍보하는 원주 얼 교육관이 문을 연다.

원주 얼 교육관 준공식이 23일 오후 3시 원주시 행구동 석경길 63 부지에서 열린다.

교육관은 지역 대표 인물인 운곡 원천석 선생을 배향하는 창의사와 호국시설인 충렬사가 있는 행구동 석경사 인근에 지역의 역사 정체성을 확립하고 원주의 정신을 교육·홍보하기 위해 건립됐다.

원주 얼 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14억원을 들여 지상 1층에 연면적 470㎡ 규모에 교육장, 전시장, 사무실 등을 갖췄다.

원주시는 교육관 개관에 이어 창의사 증축 등 올해까지 원주 얼광장 조성사업 1단계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부지 매입 완료 등 2단계 역시 진행 중으로 총 사업비 17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 완공되면 일대 23만2,168㎡는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관광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교육관이 원주의 역사, 인물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홍보를 담당하는 것은 물론 지역 정체성 확립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원주 얼 광장을 찾고 싶은 역사문화관광의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